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
정보무늬(QR 코드)는 전자출입명부, 상품의 예약 및 결제, 물품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용도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QR 코드는 산림관리와 더 나아가 임목육종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이력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QR 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목육종 연구를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나무들로 시험림을 조성하고, 20~30년에 걸친 생장특성 조사를 통해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나무에 대한 정확한 이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QR 코드는 쉽고 빠르게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 연계하면 산림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종이 서식을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디지털 도구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QR 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들의 위치정보, 생장정보, 시업정보, 이미지 정보 등 시험림을 조성할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정보가 망라